전주비전대학교(총장 홍순직)는 지난 28일 통합멀티미디어 컨퍼런스룸에서 빅데이터시스템 구축 완료 보고회를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홍순직 총장을 비롯해 부총장, 추진위원, 사업추진위원, 정보전산원장, 윤재항 빅데이터시스템 구축총괄 팀장 등 대학관계자와 ㈜투비소프트, ㈜나우리, ㈜이지아이앤씨 구축 업체 관계자들을 포함해 30여 명이 참석했다.

전주비전대학교에 따르면 빅데이터시스템은 4차 산업 혁명시대에 대학경영 지원을 위해 지난 2019년 7월부터 2021년 7월까지 2년간 구축한 데이터시스템이다.

빅데이터시스테 구축으로 입학, 취업, 학사, 회계, 산학협력 등 대학의 모든 업무영역에 걸쳐 데이터가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됨으로써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시간이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PC나 모바일로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입학 부문에서는 빅데이터시스템을 통해 예비 신입생들이 간편하고 쉽게 원서접수가 가능하며, 스마트폰을 이용해 입학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향후 수집된 데이터 분석을 통해 학생들의 지원 동향 파악 및 입시지원율 등도 예측 가능하다.

학사 부문은 ▲유연학기제, 다학기제 등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성적 및 수업 관련 업무, ▲상담데이터의 분석률 제고 등을 통해 학생들의 중도탈락을 예방할 수 있다.

행정에서는 예산 및 결산 연계 분석, 실시간 결산이 가능하게 된다.

취업에서는 대기업, 공공기관, 중견기업, 중소기업 등 기업의 구인정보와 학생들의 구직정보를 매칭함으로써 취업 성공률을 높일 수 있게 된다.

장진수 정보전산원장은“이번 빅데터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전주비전대 전사적 행정부문에서 빅데이터 생태계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