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북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윤애 센터장)는 '금쪽 아이 케어'라는 창업 공동체를 결성, 출범했다고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지난 5월 24일부터 7월 16일까지 140시간 동안 전라북도 지원직업교육훈련으로 운영된 아이 돌봄 간병사 양성교육에 참여한 20명 전원이 수료와 함께 창업의 첫 준비단계인 공동체 결성을 위한 고유번호증을 발급받았다.

창업 공동체인 '금쪽 아이 케어' 활동의 출발점으로 전북대학교병원, 대자인병원, 다솔아동병원 등 도내 아동병원과 협력키로 했다. 특히 간병플랫폼 헬퍼와도 협업해 입원아동 보호자들이 모바일을 통해 어디서든 쉽게 돌봄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트렌드에 맞는 간병과 돌봄 사이트를 구축했다.

금쪽아이케어 사업단 김현옥 대표는“아이돌봄 간병사 양성교육을 통해 인생의 전환점을 맞는 기분이다"며 "평소 관심 있던 아이 돌봄에 소질이 더해져 훈련 시간 내내 매우 즐겁고 유익했다"고 말했다.

또한 "간병과 돌봄을 혼합한 금쪽 아이 케어는 병원 입원 아동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간병 지식 외 연령별 아동의 특성파악, 놀이지도 등 전문성을 갖춘 인생 후반기 또 다른 직업을 갖게 돼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전주시공동체지원센터 김선화 팀장은“아이돌봄 간병사 양성교육 수료생들의 취?창업에 대한 열의가 대단하다"며 "공동체 발굴과 지속가능한 공동체 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 병원 입원 아동 돌봄사를 대상으로 관련분야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윤애 센터장은“금쪽 아이 케어 사업단 인력풀이 전라북도에서 처음 시도하는 사업인 만큼, 입원 아동 돌봄사들이 관련분야에서 전문가, 여성 사업단으로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문 멘토 연계, 심화 및 보수교육 등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취업지원팀(063-254-3721)로 문의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