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총장 홍순직)는 한국전문대학교수학습발전협의회에서 전국의 전문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좋은 수업 에세이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경진대회는 코로나19의 확산에도 대면.비대면 수업에 최선을 다하는 교수.학생들의 땀과 노력이 깃든 좋은 수업에 대한 수기를 공모, 우수 수업으로 선정된 교수자의 우수 교수법 확산 및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총 326건의 작품이 접수돼 전국 전문대 학생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전주비전대학교는 치위생과 1학년 이송희 학생이 대상을, 간호학부 1학년 장민경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이뤘다.

대상을 받은 치위생과 이송희 학생은 "‘어서 와, VR 위드 쌤은 처음이지?’라는 주제로 처음 접한 VR기반, 구강해부학 수업에서 학생의 눈높이에서 가르치는 교수님의 수업방식으로 인해 변화된 자신을 진솔한 문체로 담아냈다"고 전했다.

‘허수아비가 성장하기까지’라는 주제로 참여해 장려상을 받은 장민경 학생은 “우리 대학 학습공모전을 통해 학습법을 공유하고 경진대회에 출전해 상까지 받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김미정 지도교수(치위생과)는 “비대면 수업이 보편화 된 후 VR기반 수업을 구성해 학생들이 스스로 수업을 진행하고, 핵심 키워드에 대한 사례와 맞춤형 피드백으로 운영했다"면서 "1학년인 송희가 좋은 수업에 대한 에세이로 대상을 받아  벅찬 마음이 든다고”고 말했다.

김영임 센터장은“포스트 코로나시대 디지털화 된 교육환경의 변화에 대응해 새로운 학습법 개발을 위해 센터에서 제작한 VR기반 온라인 콘텐츠가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기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메타버스, 시뮬레이션 등의 새로운 기술과 접목한 교수?학습법 개발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