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주송)은 최근 라마다전주호텔에서 전주사회혁신센터(센터장 원민)와 공동으로‘리빙랩 방법론을 활용한 사회혁신 사례 공유 및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지역현안서비스러닝 RCC 리빙랩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현안서비스러닝 RCC 김세곤 센터장의 사회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계명대학교 임충재 교수의 대중교통수단 리빙랩사례, 전주지역자활센터 임보형 팀장의 아기건강 및 환경오염 대응사례, 그리고 생태교통시민행동의 은숙씨, 해피나비 프로젝트의 정영아씨, 어쩌다청춘의 김현준씨 등 일반시민 활동가들의 여러 사회혁신 사례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전주대 지역혁신센터 한동숭 센터장의 주재로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전주사회혁신센터 원민 센터장을 비롯해 도내 리빙랩 관련 중간지원조직의 실무팀장들이 참석해 대학교 리빙랩 수행시의 퍼실리테이터 역할 강화 방안을 토론 주제로 현장에서 체험한 리빙랩 활동가와 참여자가 갖춰야 할 지식과 소양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하는 등 리빙랩 수행 현장의 구체적 사례를 바탕으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전주대학교 HATCH 리빙랩 프로그램 구체화를 위해 현재 병행으로 진행되고 있는 '전주대 LINC+ 리빙랩 퍼실리테이터 양성교육'과 연계한 것으로서, 지역사회 리빙랩 활성화를 위한 대학의 역할을 정립하고 궁극적으로는 대학 내 리빙랩 퍼실리테이터 인력 양성 모델 확보를 위한 구체적 진전을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주송 단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수렴된 지역사회 리빙랩 활동가 분들의 경험들은 향후 전주대가 교육적인 차원에서 리빙랩의 디자인씽킹(Design Thinking), 린스타트업(Lean Start-up) 등 중요 요소들을 어떻게 접목하면 좋을지 그리고 효과적인 리빙랩 수행을 위해 필요한 퍼실리테이터의 역할에 대해 깊은 통찰력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향후 LINC+ 사업 및 방향 설정에도 사회적경제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교육혁신 부분에도 적극 반영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