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전미희)는 지난 28일 익산남여의용소방대(남성대장 황인주, 여성대장 낭궁영례 ) 대원 20명이 농가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익산시 석탄동 인근 농가의 모내기 준비작업으로, 볍씨모종 2,400판 작업을 도와 익산남.여의용소방대원 20명이 구슬땀을 흘렸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고 대원 간의 거리 유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준수해 진행됐으며, 인력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희망과 용기를 주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황인주 익산남성대장은 “지역의 많은 농가가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농가의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조금이나마 해결해 줄 수 있어 다행이다.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지속해 어려운 시기에 함께 힘을 모을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전미희 소방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시기에 지역 농가를 위해 자발적인 봉사에 참여한 익산남여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익산=장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