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주민 불편 해소와 편리한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정읍시 제2청사(농업기술센터) 휴게실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 설치했다.

이번에 신규 설치한 무인민원발급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발급 가능한 서류는 주민등록 등·초본, 토지·건축 관련 9종, 국세·지방세 증명 31종, 농촌·교육·보건복지·차량 관련 26종, 건강·고용·산재보험 관련 23종, 여권 관련 6종 등 총 101종이다.

신분증 없이 주민등록번호와 지문인식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시각장애인 음성안내와 점자 라벨, 이어폰 소켓 등 장애인 편의 기능 제공과 민원발급 수수료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 도입 등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한 기능이 제공된다.

이번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를 통해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이 업무 관련 서류발급을 위해 주민센터를 이중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민원서비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더 안전하고 신속한 서류발급으로 민원행정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확대로 각종 민원서류 발급에 따른 시간과 비용이 절약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만족하고 정감 있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