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순창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회)은 해빙기가 도래됨에 따라 학생 및 교직원의 안전을 위하여 2021년 해빙기 안전점검을 이달 말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순창 관내 27개 학교 및 기관(유1·초15·중7·고2·기관2)에 대하여 건물, 학교 내 공사장, 시설물(축대·옹벽) 등 교육시설 전반에 걸쳐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단위 학교에서 교내 모든 건물 및 시설물에 대해 자체점검을 우선 시행하고, C등급 건축물·재해위험시설·학교 점검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민간전문가·소속공무원과 합동으로 점검한다.
 
이번 해빙기 안전점검은 건물(전기·가스·소방·승강기·신재생 에너지 설비 포함) 및 시설물 안전사고 취약시설, 해빙기 지반침하로 인한 붕괴, 화재 등 재해위험시설 점검을 통하여 위험요소를 사전에 찾아내어 재난을 예방하고 피해를 경감하여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은회 교육장은 “최근 화재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므로 외벽마감재, 가스 및 소방시설 점검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재난위험시설물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조치를 실시하고 추후 투자계획을 수립하여 신속하게 보수할 예정이다.
 
또한 순창교육지원청은 내진성능평가, 화재에 취약한 자재 교체(샌드위치패널, 드라이비트) 등 안전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위험시설을 점차적으로 해소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순창=이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