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가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우선협상 대학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의 대상 및 기능을 확대한 것으로, 민간전문기관과 컨소시엄을 통해 졸업 후 2년 이내 청년까지 서비스 대상을 확대하고 일자리 발굴 및 매칭, 전문 상담, 해외취업 등을 추가해 청년 취업을 위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대학의 △청년특화 원스톱 진로·취업지원 인프라 △진로·취업지원 서비스 △청년정책 체감도 △지역 청년고용 거버넌스 등 총 4개 영역에 대해 심사가 이뤄졌다.

전주대는 2015년 10월 호남권 대학 최초로 대학일자리센터를 개소해 2021년 2월까지 5년 5개월 간 청년에게 원스톱 고용서비스 제공을 위해 대학 내 진로 및 취·창업지원 기능을 통합하고, 지역 내 청년고용서비스 허브기관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학생 경력개발 지원프로그램(StarT)과 학생역량개발시스템(onSTAR)의 고도화 및 상담 인프라 구축, 다양한 진로·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 개발과 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왔다. 

전주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을 통해 고용센터, 지자체 및 지역 일자리 유관기관과 협력해 그동안 축적된 인프라와 고용서비스의 전문성을 활용해 청년특화 통합상담과 일경험 및 잡매칭 서비스를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홍성덕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의 연장선에서 그간 지원해 온 재학생과 지역 청년을 위한 고용서비스를 더욱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지역 내 청년고용률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