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과 청년취업 2000사업 추진 현황 등을 점검키 위해 현장의정활동을 펼쳤다.

11일 전라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유기태 위원장과 이성일 간사를 비롯한 13명은 도 소관 국가식품클러스터, 청년취업 2000사업과 도교육청 소관 교과교실제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 시행자인 LH공사가 대내외적 환경으로 인해 조성사업이 지연되고 있어 대응전략 마련을 요구한데 이어 ‘08.12월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지정받은 이후 국가로부터 산업단지 승인이 늦어진 이유와 2015년 산업단지 완공과 함께 3천억원에 달하는 민간자본이 투자돼야 하는데 민간자본 유치전략은 무엇인지에 대한 점검했다.

이어서 ‘청년취업 2000사업’ 추진으로 도내 청년실업자가 취업하고 있는 익산소재 기업을 방문 기업대표 및 정규직 취업자(20명) 등과 소통하는 등 현장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현재 579명의 취업자 중 74명(13%)이 중도포기 또는 탈락한 원인과 정규직으로 전환된 취업자의 경우 평생직장 개념으로 만족하게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지와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하지만, 낮은 급여지급, 생산직 종사에 따른 소외감, 조직 부적응 등에 대해서는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어 도교육청 소관으로 전주여고를 방문 ‘교과교실제 운영사업’ 추진상황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점검은 교과목별 특성화된 교실로 학생들이 이동하며 수업을 듣는 방식인 교과교실제 수업은 교사의 전문화를 통해 학생 중심의 특성화 교육 및 창의적인 교실수업 구현 목적에 부합하는지와 교육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파악했다.

다만, 교과교실제 및 수준별 이동수업으로 편성학급이 증가되는 만큼 부족한 정규교사 이외 초빙강사를 대체하는 문제와 관련해 초빙강사 선발은 전문성․연속성․책임성․우수한 교습방법 등이 무엇보다도 중요한데 우수강사 선발대책이 무엇인지를 점검했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