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올해부터 임산부에게 태아와 산모의 건강을 위해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남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임산부 또는 출산 전 후 1년 이내 산모이며, 1년 최대 480,000원(본인부담금 96,000원)의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산물, 축산물, 가공식품 등의 포함된 꾸러미를 지원받는다.

1회 공급 한도금액은 30,000원 이상 100,000원 이하며(12개월,16회 이내), 선택형이든 완성형이든 꾸러미구성 중 농산물 비중이 50%이상으로 공급한다.

꾸러미 공급업체는 공모로 남원 원협이 선정되었으며, 시와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배송일은 매주 화요일이며, 대상자들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쇼핑몰(www.ecoemall.com)에서 신청하거나  신청서와 임신·출산 증빙서류(임신·출산확인서, 산모수첩 등)를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김영선 남원시 원예산업과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 공급을 통해 임산부와 신생아의 건강은 물론,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통해 친환경농업 확산은 물론 소비촉진에도 최선을 다할 것”라고 밝혔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