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 및 시민 피로감을 해소하기 위해 시민들의 사연(편지), 감사의 마음, 소식 등을 전달하는 시민 참여 전광판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남원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도통우체국 사거리와 이마트 주차장 사거리에 있는 LED전광판 2개소에 시민들의 다양한 소식을 송출할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시민이 직접 휴대폰으로 1분 이내의 동영상을 담당자 e-mail로 참여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시에서는 이를 심사해 매주 1편씩 자막을 삽입해 송출할 예정이다. 

1인당 연 1회 참여 기회가 부여되지만 홍보나 광고성 영상물은 제외되며, 기타 자세한 참여 방법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안민엽 홍보전산과장은 “시민들의 참여기회를 높이고 홍보다각화를 위해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시민 참여전광판 운영을 기획했다며, 코로나 19의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의 다양한 사연과 이야기가 상호 공유되어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