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 성공 기원을 위한 설맞이 SNS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5일~14일까지 대회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APMG2023)에서 '새해 덕담 주고 福 받아가소!'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대회 공식 페이스북에 접속해 '좋아요' 누르고 새해 덕담 및 대회 성공기원을 바라는 댓글을 남기면 무작위로 추첨해 경품을 제공하는 참여형 온라인 이벤트다.

아태 마스터스대회는 국제마스터스대회협회에서 주최하는 대회로 월드마스터스게임(하계/동계), 대륙별(유럽,아메리카,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로 나뉜다. 

이 대회는 올림픽 헌장에 명시된 'Sports for all(모두를 위한 스포츠)' 철학을 장려하려는 목적으로 1985년 창설됐다. 초기에는 은퇴한 선수와 올림픽 참가선수들을 대상으로 시작했으나, 현재는 국가, 성별, 스포츠 지위에 상관없이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출전해 비슷한 연령대의 다른 나라에서 온 참가자들과 경기를 즐길 수 있는 대회다.

특히 스포츠를 벗어나 국·내외 참가선수와 동반자들을 위한 맞춤형 전북 관광프로그램과 여행상품을 마련, 전북의 아름다운 전통과 문화·관광을 세계인들에게 선보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대된다.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는 태권도, 배드민턴, 육상 등 26개 종목에 걸쳐 진행된다. 생활체육을 사랑하는 만 30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아태 마스터스대회는 전세계 70개국 13,000여명의 생활체육인들이 참여한다. 여기에 선수단뿐만 아니라 함께 방문하는 동반인을 더하면 총 28,000여명의 내·외국인이 전라북도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강오 사무총장은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으로 설 연휴에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는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