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재난기본소득지원금 지급 회의 개최

진안군은 15일 상황실에서 전춘성 군수 주재로 2차 재난기본소득지원금 지급에 따른 회의를 열고 실과소, 읍·면 종합행정담당과 협력하여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마을로 찾아가 지급하는 주민 편익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지난 14일 진안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65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25억5600만원 규모의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원안 가결됐다.

이에 소득, 나이에 상관없이 2020년 12월 14일 기준으로 지급일 현재까지 진안군에 주소를 유지하는 모든 군민은(결혼이민자 포함)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자 모두에게 진안사랑 선불카드로 10만원씩을 지급하며, 2021년 2월 28일까지 진안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청 및 지급은 12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가능하며 21일부터 24일까지는 각 마을별로 찾아가서 방역 수칙 준수하며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맞벌이 등 사유로 평일에 시간이 나지 않는 군민을 위해 12. 26.(토)~27(일)에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열고 지급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장애인 등에게는 담당 마을 직원이 출장하여 지급하고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기부행렬에 동참하고자 신청 시 진안사랑장학재단에 기부가 선택 가능하여 따듯한 선행에 마음을 더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14일 기준)은 진안군을 포함해 인천 옹진군과 전남 강진군까지 3곳뿐이다.

전춘성 군수는 “군민들의 적극적이고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로 확진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청정 진안을 유지하고 있지만 코로나 19가 무섭게 확산되고 있는 만큼 더욱 긴장감을 갖고 안전수칙을 지켜나가야 한다.”며 “군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경기 회생을 위한 재난기본소득지원금이 단 한 명의 누락되는 군민이 없도록 지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