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임실전통시장에서 유관기관인 임실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전통시장 점포 점검의 날’을 맞아 캠페인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전통시장 점포 점검의 날은 화재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시행되는 제도로 매월 둘째 주 수요일을 전통시장 점포 점검의 날로 지정하여 운영되고 있다.

이에 임실전통시장 상인회(회장 김영수)에서는 상인회 중심의 점포 자율점검을 통한 안전문화 정착에 만전을 기했다.

시장 상인회 관계자와 화재 예방교육 및 안전 컨설팅을 실시하는 한편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시장 상인회 중심의 자율점검을 유도했다.

점포 내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소화기 관리상태를 점검 하는 등 동절기 화재 예방에 총력을 펼쳤다.

또한, 실제 화재를 대비한 소방차 길터주기 캠페인을 펼침으로써 누수 없는 안전한 시장을 만들기에 힘을 모았다.

임실군은 시장의 안전을 강화하고자 화재알림시설을 67개 점포에 설치비(6천만원), 3종 시설물인 임실시장의 정밀 안전관리를 위한 점검을 실시를 위한 건축물 현황도 작성(1천5백만원) 등 시장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심민 임실군수는 “화기 사용이 증가하는 겨울철에는 사전에 화재 위험요소를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화재예방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장상인 및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권을 지키고, 보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