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센터장 이윤애)는 도내 영유아 및 초중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0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을 줌(zoom) 플랫폼을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성인지 관점에 기반한 건강한 성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마련한 교육으로 이를 통해 양성평등한 성역할의 기초가 되는 유아부터 초중고 학생들이 가정에서 부모로부터 직.간접으로 많은 영향을 주는 학부모 대상 교육기회를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1차 교육은 11월 20일‘유아 성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라는 주제로‘성교육 하는 아빠’로 알려진 박제균 강사가 ▲성장과정으로 살펴본 변화 ▲성(性) 소통은 계단식으로 하라 ▲성(性) 생활 속 가벼운 대화로 시작하기 ▲성(性) 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확립의 내용으로 진행했다.

12월 3일 진행한 2차 교육은 올바른 성인지감수성 함양 및 성차별 성폭력 피해를 예방하고 사춘기 미디어에 빠진 우리 아이 성교육, 무엇을 어떻게 이야기할까요? 란 주제로 이신애 강사가 ▲미디어 환경의 실태 ▲불법 촬영과 촬영 구분짓기 ▲포괄적 성교육 핵심 개념 ▲청소년 문화 및 학교 교육 현장의 실제의 내용으로 강의를 펼쳤다.

이윤애 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유아 및 초중고 학부모의 양성 평등한 성교육으로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의 기회가 됐으리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가정에서부터 교육이 이뤄 질 수 있도록 센터가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본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홈페이지(jbwc.re.kr)나 교육사업팀(063-254-3817)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