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청에 소속된 3대 노조가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힘을 합쳤다.

임실군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진환), 공무직노동조합(위원장 송덕룡), 자치단체노동조합(위원장 이상배)과 함께 3대 노조는 취약계층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3대 노조 조합원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동조합원들은 200만원 상당의 2,400장의 연탄을 기부하며, 19세대의 어려운 가정에게 연탄을 직접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 문화에까지 영향을 미쳐 봉사활동도 줄줄이 취소되는게 안타까워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과 3대 노조의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조합원은 “연말에 의미 있는 행사에 함께 참여하게 되어 정말 뿌듯하다며, 사랑의 온기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널리 퍼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진환 위원장은 “많은 양은 아니지만 3대 노조의 조합원들의 사랑이 담긴 연탄으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나눔문화 확산을 통해 따뜻한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