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기술의 발전과정을 한눈에 파악해 볼 수 있는 미용작품 전시회가 개최되어 관심을 모았다.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전주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는 미용인들의 경연의 장인 제13회 전라북도지사배 미용예술경연대회와 함께 후진양성에 힘써온 김선화 미용장의 헤어아트 스타일 작품전시회가 같이 열렸다. 

올해 처음으로 연 개인작품전시회에는 총 50여작품이 전시됐으며 커트, 염색, 탈색 등 실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헤어아트 분야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독창성을 보여주는 헤어스타일 디자인으로 참여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고전머리와 업스타일부터 최신 유행하는 커트와 헤어스케치, 염색기법 등 한국 여성 헤어의 변천과정을 한눈에 파악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미용 트렌드에 대해 한눈에 파악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김선화 미용장은 전시회를 위해 3개월이상 준비노력을 쏟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선화 미용장은 건신대학교 석사출신으로 국가공인 미용장과 이용장, 대한미용사회 기술강사, 소상공인진흥공단 기술전수 강사와 이미용장 교육교수로 현재 협동조합 전북미용교육아카데미 이사장과 BOB뷰티살롱을 운영하고 있다.

그간 실무교육을 통해 20여명이상의 기능장을 배출했으며, 미용기술인들을 양성하고 교육하는 전문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 미용장은 "코로나19로 힘든 미용기술인들을 격려하고 자긍심을 부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시회가 개최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창의적인 작품활동을 통해 후배들을 지도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기술인이 될 것이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