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전)이 17일 대회의실에서 2020 인생나눔교실 기획사업 ‘인생친구 스토리 발굴 누구나멘토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은 세대·성별·직종 등을 넘어서는 멘토 발굴로 지역에 사람중심의 인문가치를 실현하고자 만들어진 기획 사업이다.

접수는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4일까지 10일간 ‘나의 인생친구를 소개합니다’라는 주제로 진행했으며, 일반 부문과 멘토 부문으로 나눠 총 38명이 응모했다.

최우수작은 멘토 부문 박미경, 방경원, 노성진 씨, 일반 부문 정소현, 서혜민, 이수진 씨가 차지했고, 우수작은 멘토 부문과 일반 부문 각각 5명과 10명이 선정됐다.

심사는 소재의 차별성, 내용의 완성도, 콘텐츠 활용성을 기준으로 일상 속에서 마주할 수 있는 소소하고 특별한 이야기 발굴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특별히 최우수작은 영상 콘텐츠 제작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선정했으며 추후 영상 제작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이기전 대표이사는 “공모전을 통해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는 다양한 인생친구 이야기가 발굴됐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물리적 거리두기가 생겼지만, 마음의 거리는 더욱 좁혀질 수 있도록 주변의 소중한 인생친구를 다시 한번 떠올려보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jbc t.or.kr)와 문화사업팀(063-230-7445~6)에 문의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