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총동문회(회장 이병기)와 열린동문회(회장 박영석)은 11일 오전 11시경 모교 숭산기념관에서 두 개의 원광대 동문회가 하나가 되는 통합 합의서 서명식을 열었다.

이날 원광대 총동문회장 이병기, 열린총동문회장 박영석, 총동문회 통합추진위원장 나국현, 열린총동문회 통합위원장 조석기, 재경동문회장 김내동, 원광대 총동문회 사무처장 신해석, 원광대 열린총동문회 사무처장 소문관 및 동문 임원과 동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통합 합의서 작성식이 이루여졌다.

원광대 총동문회장 이병기와 열린총동문회장 박영석은 17만 동문들의 열망인 동문회합과 모교발전을 위하여 모든 동문들의 참여할 수 있도록 총동문회를 정상화하기 위해 ▲2021년 3월13일 통합정기총회 개최/통합 총동문회, ▲열린총동문회 추천 지역, 기능, 단과대학 동호회 소속동문으로 부회장20명, 자문위원12명, 이사150명(2020년 11월10일까지 임명), ▲연회비 고문 12만원, 자문위원 24만원, 부회장 60만원, 이사 12만원 ▲열린총동문회에서 추천하는 총동문회 장학회 이사 10명을 기존 이사의 임기가 끝나는 대로 순차적으로 임명, ▲통합 정기총회 개최 전까지 전담실무단을 양측서 사무처장 포함 각2명씩 추천운영, ▲열린총문회는 통합총동문회 정기총회가 열리는 2021년 3월 13일까지 해산하기로 함 등 내용으로 합의서 서명식이 2020년 11월 11일 성황리 이루어졌다. 

한편, 원광대학교 총동문회 사무처장 신해석은 “ 두 분 회장이 지난 10월 16일 만나 전격적인 큰 마음으로 회동을 갖고 통합의 대의와 원칙에 대해 합의 한 바가 있고 그 후 수 차례의 회장간의 통화와 통합추진위 위원장단 만남, 실무 추진 사무처장간의 회의 등을 통해 구체적인 내용을 하나 하나 합의 해 오늘에 이르렀다"며 “조석기, 나국현 통합추진위원장 두분의 고초와 인내로 통합하는 데 감사드리고 총동문회가 하나가 되도록 재경동문회 김내동 회장과 ROTC 오윤수 사무총장 및 실무추진통합 추진위 임원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드리며, 통합 총동문회가 지혜를 모아 하나 하나 해결해 나간다면 2020년 3월 13일 통합동문회를 출범시킬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익산=장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