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새만금 내부용지와 주요 SOC 건설 현장을 손쉽게 볼 수 있는 '새만금 실시간 영상전달시스템'을 구축해 가동을 시작한다. 

새만금은 현재 내부용지 조성이 활발히 진행 중이며, 동서·남북도로, 항만, 국제공항이 차례로 완공될 예정임에도, 일반인이 쉽게 접근할 수 없어 진전이 없는 막연한 사업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잘못된 인식을 불식시키기 위하해 새만금 주요 지점을 국민 누구나 클릭 한 번으로 볼 수 있는'새만금 실시간 영상전달시스템'이 구축돼 올해 처음 가동된다. 

실시간으로 조망이 가능한 지역은 ▲남북·동서도로 건설 현장 ▲새만금 산업단지 ▲새만금 신항만 지역 등이며, 웹페이지에 접속해 카메라 아이콘을 클릭하면 시청할 수 있다.

새만금 내부 공사가 활발히 추진되는 새만금산업단지, 농업용지, 동서·남북도로 등 12개 지점은 VR 영상을 통해 현장의 모습을 360도로 관찰할 수 있게 돼 빠르게 변화하는 새만금의 모습을 보며 긍정적 인식이 확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시스템 사용자들에게 새만금 항공 영상과 홍보영상, CF를 바로 볼 수 있게 하는 등 새만금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해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실시간 영상전달시스템은 새로운 온라인 홍보전략 발굴을 통해 추진됐으며, 코로나19 등 외부요인에 의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 수요자 분석에 기반해 모바일 플랫폼 구축 등 제공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 라고 밝혔다. 

'새만금 실시간 영상전달시스템'은 전북도와 새만금개발청을 비롯해 새만금 개발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는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 농어촌공사, 새만금개발공사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포털사이트에 ‘새만금 실시간영상’을 검색하거나, URL 입력창에 인터넷 주소(http://smgcctv.kr)를 직접 입력해도 접속할 수 있다. 

현재는 컴퓨터(PC)를 통한 접속만 가능하며, 시스템에 관한 문의는 chaich11@naver.com, 새만금에 대해서 더 많은 정보를 원하는 경우 전북도청 새만금개발과 063-280-2835로 문의하면 된다. /유호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