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대학일자리센터(센터장 홍성덕)와 진로개발센터는 신입생 진로 상담 및 또래 집단 형성 프로그램을 운영, 신입생들의 학교 적응과 진로설정을 돕고 있다.

코로나19로 등교하지 못한 신입생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현재까지 450여 명이 참여했으며, 11월까지 750명이 추가로 참여할 예정이다.

단과대학 학사지도사(CA)와 협업해 학과별 신입생을 4~5명씩 소규모로 구성해 대학 생활 안내 및 진로 상담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집단 상담을 통해 진로?성격 유형을 탐색하고 학과별 진로를 설계한 ‘커리어로드맵’를 통해 진로설정에 필요한 교과복, 비교과, 자격증 등을 안내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그동안 학교에 등교하지 못해 대학 생활과 진로 설정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내용을 교육 받았다”며,“나의 성격?진로 유형을 우리 과의 진로 분야와 비교해 보면서 앞으로 어떤 교과목을 신청하고 비교과 프로그램을 수강해야 하는지 설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홍성덕 센터장은“코로나19로 인해 심적으로 지친 신입생들과의 만남의 장을 마련, 집단 상담 등을 실시해 대학 생활 적응과 학과별 진로 분야를 탐색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 우리 학생들이 적성에 부합하는 진로 분야를 조기에 탐색해 체계적으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