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는 12일 마령면사무소 2층 강당에서 팔순을 맞이한 1941년생 어르신 5명을 대상으로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팔순잔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마령면지회장(채권자)과 자원봉사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으로 잔칫상을 차려 대접했으며, 생신 축하식과 함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덕담을 주고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올해 팔순 생일을 맞은 이모 씨는 “경로당, 복지관도 문을 닫고 외출도 꺼려져 집에만 있어 외롭고 우울했는데 이렇게 팔순잔치를 열어주니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채권자 마령면지회장은 “해마다 이어지는 이 행사가 어르신들에게 큰 기쁨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가 꾸준히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양수현 마령면장은 “행사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덩달아 행복을 느꼈다”며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하여 마령면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