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총장 홍순직)가 학생취업 성공을 위해 직접 발로 뛰고 있다.

홍순직 총장은 ㈜휴먼컴퍼지트를 방문해 양승운 대표이사와, 김태환 공장장 등을 만나 휴먼컴퍼지트와 매칭할 수 있는 전주비전대 기계, 전기, 신재생에너지과의 학과경쟁력을 소개하고, 본교 졸업생의 취업에 도움을 줄 것을 요청했다고 10일 밝혔다.

홍 총장은 이자리에서“통계청이 발표한 8월 취업자 자료를 보면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더욱더 심각한 상황이며 이에 우리대학도 학생 취업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는 있지만 대기업을 비롯한 기업들이 채용 자체를 하지 않는 너무나도 어려운 상황이다"며 "휴먼컴퍼지트에서 전공맞춤형교육을 받은 인재들을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양승운 대표이사는 “‘풍력 부품 제조업 활성화로 지역경제 숨통을 틔울 목표’를 갖고 지역인재 채용에 앞장설 것이다"며, "전주비전대학교도 훌륭한 인재들이 우리 기업에 입사 후 자부심과 포부를 잃지 않고 자기 직무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비전대는 취업을 위해서 삼성전자특별반, 포스코반, 한국철도공사반, 하림 특별반, 지역인재 공무원반 등 기업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휴먼컴퍼지트와는 지난 8월 ‘산업수요에 맞는 첨단 제조기술관련 인력양성과 맞춤형 인력양성 및 공급’을 골자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장은성 기자

홍순직총장(좌3)과 양승운대표(좌2)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