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공사(사장 강팔문, 이하 ‘공사’)는 4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동반성장 종합추진계획(이하 ‘추진계획’)”을 확대 수립한다고 3일 밝혔다. 

공사는 추진계획에 기존 상생협력대출 등의 금융지원과 함께 성과공유제를 새롭게 반영할 예정이다. 

성과공유제란 수·위탁기업 간 사전에 약속된 신기술 개발, 공정·성능개선, 원가절감 등 공동혁신 활동을 통해 성과를 도출하고 이를 사전에 합의한 방식으로 공유하는 제도로, 수탁기업에 물량확보 및 현금지원의 혜택이 있다.

공사는 성과공유제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그린 뉴딜, 디지털 뉴딜 등 새로운 정부정책에 기반한 자체 추진과제를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공사는 기존 금융지원에 더해 9월 중 하나은행과 상생협력기업대출에 필요한 추가 협약을 통해 20억원의 상생펀드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지역·중소기업과의 미래혁신성장을 위한 추진체계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동반성장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사내 실무자 협의체 구성과 직원 인식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