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지원청 재정협력과 직원들의 자체 역량강화 프로그램인 ‘재정20’ 스터디클럽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각종 연수 프로그램의 잇따른 취소로 학교 현장의 저경력 공무원과 계약 업무 등 고난이도 업무에 대한 어려움이 클 것으로 판단해 직원 간 의견 수렴을 거쳐 자체 업무능력을 향상을 통한 현장 지원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재정협력과 각 담당별로 맡고 있는 예산, 계약,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재산?물품, 교육거버넌스, 학교운영위원회 업무 등에 대해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 목요일 업무종료 후 1시간씩 모여 직원 간 상호 자체 업무 연수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같은 이유에서 클럽 이름도 공모를 통해 ‘재정20’으로 지었으며 지난 27일 첫 모임을 가졌다.

이영주 경리담당은 “바쁜 업무로 인해 각자 맡은 업무 외에 관심을 두기 어렵고, 특히 코로나19로 대부분의 기관 연수 일정이 취소된 어려운 상황이지만 자체 스터디클럽 ‘재정20’을 통해 학교 현장 만족도 제고는 물론 내부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