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8월 29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출마한 한병도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13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병도 후보는 대통령 비서실 정무비서관과 정무수석으로 문재인정부 성공을 위해 온 힘을 다해 뛰었으며 누구보다도 문재인 정부의 철학과 정책방향을 가장 잘 이해하고 구현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 후보는 전북 몫 찾기에 앞장 서고 전북의 미래가 달린 새만금 등 주요 사업들을 챙기고 지원하며 국가균형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또 의장협의회는 "한 후보는 지방자치법 개정법률안을 다루는 행정안전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어 법률안 통과에 어느때보다 희망과 기대를 걸고 있다"면서 "이번 호우 피해와 관련해 당,정,청과 지자체의 긴밀한 협력을 이끌고 빠른 복구지원에도 제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균형 발전과 전북 발전을 이끌 적임자가 한병도 후보임을 확신한다"면서 "도민과 민주당 당원들의 많은 지지와 성원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시군의장협의회는 이와 함께 "남원과 순창군 의회 의장이 이날 수자원공사를 항의 방문할 예정이다"며 "그 후 결과를 가지고 최근 댐수위 조절실패로 하류지역에 큰 침수피해를 입힌 수자원공사를 상대로 피해복구와 보상문제에 공동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유호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