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서장 김광수)는 남원지역에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가 속출함에 따라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해 인명구조를 위한 총력전을 펼치며, 8일 오전 4시 경 산동면 대상리 산사태로 고립된 주민 21명 구조 등 65건 출동해 105명을 구조했다.

특히, 집중호우로 심하게 침수된금지면 상귀리 일대 마을주민 구조에 나서 금지면 문화누리센터 등으로 대피 시키는 등 인명피해를 예방으며, 10일 현재 가용 소방관 전원을 근무조로 편성해(장비 104대 357명)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 및 피해방지와 복구에 주력하고 있다.

김광수 소방서장은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폭우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위험지역에 대한 예방조치와 신속한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