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덕면은 이번 집중호우 피해에 신속한 응급복구와 복구 현장 점검으로 군민 불편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일 시작된 호우주의보가 호우경보로 격상된 가운데 이틀간 200mm의 비가 내려 산사태로 인한 토사 0.1ha 유출, 양계장 침수, 축대 법면 33㎡ 유실로 인한 주민 대피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신덕면 공무원 10여명은 신덕면 수지로 115-7번지 피해 가구를 방문하여 축대 법면 유실로 인해 갑작스런 피해를 입은 주민의 아픔을 덜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공무원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 지역 복구가 완료 되었고, 이외에도 피해 발생지역 전수조사 및 산사태, 급경사지, 인명피해 우려지역 등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점검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김명진 신덕면장은 “부족한 인력 및 장비 등은 임실군의 지원을 받아 피해복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더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