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농촌체험휴양마을 15개소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1,20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남원시는 코로나19에 의해 지난 3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와 자체지원사업 잠정연기 및 농촌체험관광 예약취소와 방문객의 급속한 감소 등으로 피해를 입은 농촌체험휴양마을에 공과금 등 운영비를 지원해 침체된 농촌체험관광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남원지역 농촌체험휴양마을은 4월말까지 1만9,000명이 방문, 전년 동기 5만2,000명보다 3만3,000명이 감소하였으며, 방문객 다수가 지리산둘레길 체험객으로 사실상 마을방문객은 소수여서 농촌체험휴양마을은 운영을 중단하고 있다.

최근 남원시는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농촌자원·경관사진 공모전(9월 마감)과 성공마을사례발표회, 농촌활력프로그램, 농촌관광발전계획수립 등 다양한 시책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상반기 추진하지 못한 농촌관광 프로그램, 학생 농촌공부프로그램 등을 6월부터 본격 운영하고 하반기 농촌관광체험객 유치 확대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