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 교육수련부 의학도서실은 설대위동 4층 인턴숙소 앞 복도에 지난 15일부터 열린도서관을 기획해 오픈했다. 

이날 오픈한 열린도서관은 예수병원 전공의들이 의사로서 지녀야 할 성품 함양 및 휴식을 위한 교양서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됐다.

열린도서관에 비치된 서적은 김효준 교육수련부장이 구입 기증한 138권을 포함해 전공서가 아닌 종교, 선교, 심리, 정서, 대인관계. 생물, 과학, 소설, 일반서적 및 일반 정기간행물 등으로, 총 5종의 정기간행물과 250권의 도서다. 

열린도서관 이용방법은 대출을 원하는 책의 뒷장에 부착된 대출카드를 작성후 카드를 서가 옆에 비치된 대출 카드함에 넣으면 된다.  다 읽은 책의 반납은 반납카트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1인 1책, 대출기간은 2주로 운영된다. 

예수병원은 직원들이 수준 높은 휴식과 힐링의 공간인 열린도서관을 통해 마음의 양식을 얻고 교양을 함양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