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어린이들의 밝은 놀이문화를 위해 시내 어린이공원 4개소의 조합놀이대에 대한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 겨울 오염돼있던 찌든 때와 코로나 19의 오염물질을 제거해 아이들이 많이 찾을 때 산뜻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번 대청소에서는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조합놀이대 뿐만이 아니라 기타 놀이시설들도 청소를 했으며 아이들이 밟는 놀이터 모래를 뒤집어서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등 위생에 더욱 민감해진 부모님들이 안심하도록 환경을 만들엇다.

공원을 이용하는 학부모는 “코로나 19로 인해 걱정이 컸었는데 깨끗해진 놀이시설들을 보면서 아이들이 마음 놓고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거 같다”고 반응을 보였다.

남원시 관계자는 “청소가 필요한 다른 어린이공원의 놀이시설들도 지속적으로 청소 및 정비를 실시해 안전하고 쾌적한 아이들의 놀이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