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소장 김효진)는 황금 연휴기간인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국립공원 드라이브 스루 농산물마켓을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농산물 마켓은 코로나19 여파로 판로를 잃은 국립공원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판매농가와 소비자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드라이브 스루’방식으로 진행됐다. 

품목은 지리산 벌채꿀, 건고사리, 제철 산나물 등이며, 시중 가격보다 10%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1,500여명의 탐방객을 찾아 준비한 물품이 완판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는 평이다.

권역태 탐방시설과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야영장 로컬푸드 스테이션 설치 등 다양한 소득증대 지원활동에 더욱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