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 함열의용소방대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 예방 방역 활동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4일 함열읍 일대에서 이뤄진 이번 방역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5일까지 연장됨에 따라 느슨해진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방역 활동에 나섰다. 

함열의용소방대 10여명은 다중이용시설 손잡이, 현금지급기(ATM) 등 다수의 사람이 접촉하는 곳을 꼼꼼히 소독약으로 닦아내고, 방역분무기로 바닥을 소독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에 앞장섰다. 

또한 이들은 면역력에 취약한 아동과 노인이 많은 시설인 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시설 등을 방문, 소독과 예방수칙 행동요령 홍보 활동도 병행하였다. 

구근서, 진영미 함열 남·여의용소방대장은 “우리 지역의 안전은 의용소방대원이 책임진다는 소명으로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 방역활동에 열을 올렸다. 

백성기 익산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원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적극 방역활동에 참여해준 것에 감사하다”며 “지속적인 방역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익산=장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