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삼동회 무주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장진원)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초·중·고교의 4차 개학연기에 따른 온라인 개학과 관련하여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학습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가정을 방문하여 원격학습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자녀가 원격학습을 듣는 동안 부모의 학습지도가 필요하지만 일부 다문화가정 엄마들은 한국어가 서툴러서 이해가 늦을 수도 있으며 생업으로 집을 비우는 경우가 많아 부모의 손길이 필요한 초등학생들의 교육공백을 줄이기 위해 마련된 대책이다.

가정을 방문하는 센터 직원은 발열체크와 손소독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가정을 방문해 원격수업, 영상시청, 과제수행 등의 온라인 학습을 학생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지도해준다. 지원을 요청한 가정에 회당 2시간 이내로 주 2회 방문지원을 하며, 방문 후 1~2회 전화로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안정적 학습이 진행 되어지는지를 확인할 예정이다. 

장진원 센터장은“원격학습 지원을 통해 교육격차와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여 아이들 누구나 자유롭게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교육 불평등 최소화를 위한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움이 필요한 다문화가정에서는 주저 말고 센터로 지원요청 해줄 것을 당부했다.

원격학습 지원이 필요한 다문화가정은 무주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63-322-1130)로 문의하면 된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