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온라인으로 고3 수험생을 찾아간다.
13일 전북대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집에 머물러 있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대입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전북대 입학정보 홈페이지(http://enter.jbnu.ac.kr/)에 전화상담 신청 코너를 신설했다.

상담을 원하는 고3 수험생은 전북대학교 입학정보 홈페이지를 방문해 수시모집의 학생부종합전형과 학생부교과전형, 정시모집 등 3개 항목 중 원하는 상담내용과 상담날짜, 상담시간을 신청하면 된다.

신청 결과에 따라 입학사정관이 해당 학생에게 전화로 연락, 최대 15분 동안 1:1 맞춤형 상담을 하게 된다. 이는 7월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필요한 경우 연장할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전북대는 컴퓨터와 컴퓨터, 컴퓨터와 휴대폰을 화상카메라로 연결하는 화상상담 시스템은 물론 화상 모의면접 시스템도 구축해 가동할 계획이다.

홍철운 입학본부장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온라인 개학으로 고3수험생들이 입시상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고 상담받을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