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중발전협의회(회장 황정순, 이하 아발협) 회원들은 지난 8일 봄나들이 객이 늘어난 아중호수 일대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여섯 번째 전 시민 일제 소독운동에 동참했다.

이날 일제 소독에는 아발협 회원 및 우아2동주민센터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해, 아중호수 산책로를 따라 손잡이, 벤치, 모정 등 시민들의 접촉이 많은 부분을 중심으로 소독을 실시했다.

또한 아중호수 둘레길에 버려진 쓰레기 수거하고 불법광고물을 정비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황정순 아발협 회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시민들이 봄날의 정취를 맘껏 즐기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면서, “일제 소독과 환경정화로 방문객들의 불안함이 조금이나마 덜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