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봉사단체 두근동365(회장 이광석)는 7일 ㈜일조종합건설과 함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라북도장애인양궁협회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전북장애인양궁협회는 이장희 선수가 '2014년 전국체전'에 출전해 최초로 메달을 획득한 이후 다수의 선수들이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얻어 주목을 받았지만, 열악한 환경이 개선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현재 선수들이 훈련하는 종합경기장이 개발되면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이 사라질 수 있다”며 "장애인 선수들에 대한 도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아낌없는 응원을 줄 것”을 당부했다.

이광석 두근동365 회장은 “전라북도 장애인 양궁 선수들이 장애를 넘어 세상과 소통하고, 꿈을 실현하기 위한 아름다운 도전의 모습을 보여준 것과 같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도 잘 이겨내길 바란다”며 “마음의 문을 닫고 있는 수 많은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의 도전정신을 선물할 수 있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두근동365는 자발적 기금을 모아 취약계층 등에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민간 시민봉사단체이며 회원은 약 50여명이다. /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