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축구협회(회장 김대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의료 현장의 혈액 수급이 어려워짐에 따라 지난 30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펼쳐진 사랑의 헌혈행사 캠페인에 적극 나섰다.

특히 이날 경남 밀성초등학교 축구부 김태수(4학년)선수의 급성 전골수성 백혈병과 투병중인 사실을 인지, 참가자들의 마음이 모여 헌혈증 기부 행사도 진행됐다.

이날 기부된 100여장의 헌혈증은 김태수 선수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유종희 전무이사는 “전라북도 풀뿌리 축구를 책임지고 있는 축구 관계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김태수 선수를 돕고자하는 마음을 모아 더욱 뜻 깊은 캠페인이 됐다”며 “김태수 선수가 건강하게 운동하는 모습을 모두가 한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 병마를 이겨내고 빨리 돌아와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