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24일 농업협동조합운영협의회(회장 이정용)가 삼성생명연수소 생활치료센터에 격리된 코로나 환자와 치료 운영팀을 위해 지역에서 생산된 고구마양갱, 사과칩, 고구마 말랭이 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하였다. 

삼성생명연수소 생활치료센터에는 대구지역에서 자리를 옮긴 120여명의 경증 환자가 입소하여 격리 치료 중에 있는 시설이며, 관련 운영팀 및 의료진 70여명이 상주하여 이들을 돌보고 있다.

이정용 회장은 “코로나19 최전선에서 국민들을 위해 연일 사투를 벌이고 있는 운영팀과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입소자들의 쾌유를 위해 작은 성의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김제시 농업협동조합운영협의회의 기탁에 감사하다.”며“지역단체의 자발적인 나눔은 코로나19를 이겨나가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