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량면(면장 임영하)은 올해 독거노인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자로 5세대를 확정하고 총사업비 96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부량면은 이를 위하여 지난달 2월부터 마을별 이장 등을 통해 공개 신청 접수를 받고 세대별 현지 확인 방문을 통해 사업시행의 우선순위를 정했으며,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 보다 위생적이고 청결한 주거환경과 정서적 안정감을 조성하기 위해 수요자와의 충분한 대화와 생활 여건 파악에 주력해 왔다.

사업내용은 낡고 헤어진 벽면 도배지와 바닥 장판교체, 욕실 타일 부착, 주택 창호 교체, 고령자를 위한 화장실 신축 등이며, 사업대상은 기초연금을 수급하고 있는 자가 주택 소유자 중 독거노인, 장애인, 근로무능력 자녀 동거세대 등이다. 

임영하 부량면장은 “더욱 많은 분들이 쾌적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 발굴과 지원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향후 4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하여 홀로 사시는 독거 어르신들에게 산뜻한 봄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