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졸 검정고시 5월 9일로 연기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4월 11일 예정됐던 2020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험을 5월 9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전북은 4개 시험장에서 1,156명, 전국적으로는 96개 시험장에서 3만3963명이 시험을 치를 예정이었다.

이번 결정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응시자와 국민의 건강 보호를 고려하고, 지역사회 감염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이 협의해 긴급하게 결정했으며, 초·중졸 검정고시 합격자의 상급학교 진학 등을 감안한 조치다.

검정고시 시행 일정 변경과 관련해서는 도교육청 홈페이지(www.jbe.go.kr)  알림마당에 공고되며 응시자에게 개별 문자로도 통보한다. 추후 연기에 따른 시험장소 및 응시자 유의사항 등은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검정고시 시행에 따른 응시자의 안전한 시험실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