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 유수옥 교수 퇴임
"캄보디아 라이프대학서 후학양성에 힘쓸 것"

전주비전대학교 유수옥 교수(간호학부)가 퇴임후 캄보디아 라이프대학 교수로 학생을 지도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유 교수는 2012년 전임교수로 부임한 이후 해외협력?연구사업, 평생교육원 방문간호사업, 간호학부 봉사동아리 ‘희망나무’ 창립, 영란장학금 지원 등 전주비전대 간호학부의 양적 질적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특히 유 교수는 정년퇴임 후 캄보디아 라이프대학 교수로 임명돼 향후 5년간 라이프대학교 간호학과 및 조산사 과정의 학생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황순정 학과장은 “2012년 전주비전대학교 간호학부 시작과 학부의 발전을 함께 해주고, 전라북도 지역사회 봉사와 지역의료 발전을 위해 힘써온 유수옥 교수님의 퇴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비전대 간호학부는 2012년 정원 30명으로 신설 이후, 2014년에는 ‘4년제 간호학사 학위과정’지정을 받아 졸업생이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국립암센터, 분당차병원, 이대목동병원 등에 취업하는 등 질적 수준이 높은 간호사 양성기관으로 위상을 떨치고 있다.

또한 전북지역 임상병원, 보건소, 다양한 보건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활동으로 지역간호인력 배출 및 양성에 기여하고, 평생교육원 및 유니테크 사업단에서는 간호사는 물론이고, 간호조무사교육(방문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일학습병행제 사업)의 재교육 및 심화교육을 통하여 전북 헬스케어 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