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주 남원시장 "새해 지속가능 남원 발전 행정력 집중"

이환주 남원시장은 2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시정목표를‘시민의 행복이 남원의 내일입니다’로 정하였으며, 일념통천(一念通天,진정성을 다해 모든 일을 헤쳐 나감)의 자세로 남원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재도약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민선 7기는 남원발전의 큰 그림을 완성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2020년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체감행정을 펼치고 지역경제를 역동적으로 견인하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선 국립공공의료대학원의 2022년 개교를 위한 유치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지리산 친환경전기열차 사업 추진에 매진하는 한편, 문화관광, 교육복지 등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시민곁으로 한발 더 다가는 복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서도 혼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이 시장은 2019년 시정성과로 “전 분야에서 두루두루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남원발전을 위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지방자치단체 생산성지수 평가결과 대통령 표창은 시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살림을 잘 한 곳으로 평가된 것으로, 남원시의 역량을 효과적으로 반영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시장은 2020년 시정방향 핵심키워드로 기업유치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며 이를 위해 적극 나설 것과, 동부권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가야문화권의 영호남이 협력해 지역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관광 산업화를 위해 투트랙(two-track) 전략을 본격적으로 실행하는 관광산업화를 적극 추진하고, 다양한 자원을 효율적으로 조합해 전통과 미래를 소재로 관광객 유인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하며, 대산면 일원의 드래곤 관광단지 조성은 관광효과 및 직접고용 창출로 이어지면서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청소년과 미래 꿈나무들의 미래핵심역량을 강화하고 재능을 발굴하여 그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투자하고, 시민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활밀착형 체육시설 확충에도 적극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산물 공동브랜드 春香愛人(춘향애인)의 활성화를 통한은 전국 농산물 12대 브랜드로 전국적인 입지를 굳히고 스마트농업 육성을통해 농가소득 향상에 나서는 한편,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과 귀농귀촌 활성을 위한 투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도로망 확충, 대중교통시스템 개선, 공영주차장 증설, 월락정수장 전면 개량, 도시가스 공급사업, 핑크하우스 공급과 근로자 전입정착금 등 인구증가 시책도 더욱 확대 추진해 시민이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는 살기 좋은 남원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 고 밝혔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