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이 18일 경찰청 5층 회의실에서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된 주민과 가족, 지인, 경찰관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동네 시민경찰 초정 격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시민들의 활약을 담은 영상물 시청과 함께 간담회를 진행하며 공동체치안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이 마련됐다.

행사의 주체인 우리동네 시민경찰은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힘쓰는 시민들로 지난 1월부터 총 29명이 선정돼 활동 중이다.
이들은 학생과 경비원, 화가 등 다양하게 구성돼 옆집 유리창을 깨고 물건을 훔치는 범인을 신속히 112에 신고 하는 등 경찰관과 협업해 사회를 위해 힘써왔다. 

조용식 청장은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경찰력으로 모든 범죄를 예방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한정된 인력과 예산을 고려할 때 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다"며 "우리 생활 곳곳에서 시민들이 범죄를 감시하고 예방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범죄율이 감소하고 범죄에 대한 두려움 또한 감소할 것" 이라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