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센터장 이윤애)는 10일 하반기 기자 간담회를 통해 2019년 주요 실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센터는 올 한해 중점적으로 추진한 ①사회적 가치실현 강화, ②윤리경영 기반 마련, ③대상 맞춤형 성인지 프로그램, ④성평등 콘텐츠 대상 전국 공모전, ⑤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및 사후관리 사업에 대한 성과를 발표했다.
 
특히 센터는 기관의 공공성, 연대성, 사회적 가치 지향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인권경영위원회 구성 등 인권경영추진시스템을 구축했고 인권경영 헌장을 공표했다. 또한, 사회적 가치실현 추진방향과 관리체계를 마련해 사회적 책임경영의 윤곽을 확립했다.

또한, 센터는 여성 경쟁력을 키우고, 양성평등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신규 사업으로 추진된 대상별 맞춤형 성인지 프로그램은 영유아의 성평등 의식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영유아 교사 및 조부모를 대상으로 추진됐다. 이를 통해 불평등한 사회의 대물림 예방과 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성평등 콘텐츠 대상 전국 공모전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협업으로 추진됐고, 전라북도에서 총 6개 작품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마지막으로 센터는 코딩ㆍ드론지도 사, 유아감성지도사, 뷰티네일코디네이터 등 8개 분야의 다양한 직업교육훈련을 160여명의 여성들에게 제공했다. 또한, 취업 이후에도 심리ㆍ노무 고충상담, 직장문화개선 컨설팅 등 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 16개 프로그램을 활용한,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재취업에 성공한 여성들의 안정적인 직장 적응을 도왔다.

이런 취업지원사업을 통해 센터는 약 4천 200여명에게 일자리를 연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센터는 2020년에는 기관 홍보 채널 확대를 통해 교육, 취업, 양성평등, 문화, 네트워크 등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해 고객대상 만족도와 신뢰도를 향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SNS 및Youtube,뉴스레터 등의 채널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윤애 센터장은 "2020년도에도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양성평등 실현'이라는 센터의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고민해 양성평등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