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백성기)는 익산 삼기면 소재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관계인이 소화기를 사용 초기진화 로 큰 화재를 막은 것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지난 4일 오전 5시경 삼기면 한 주택에서 최초 목격자 강씨(39, 여)가 새벽 예배를 마치고 현관 출입구에서 불길을 목격하고 상수도 설비 및 마을 주민이 소화기를 이용 초기 자체 진화에 나섰다.

이에 큰 화재를 막을 수 있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되지 않았으나 총 95만8000원(부동산 93만9000원, 동산 1만9000원)의 재산 피해와 신발 소실 및 가재도구 그을음이 발생되었다.
 
특히, 다세대가 거주하고 있어 자칫하면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었으나 가정에 소화기와 주민들의 단합을 통하여 초기진화에 성공하여 더욱 화재가 되고 있다.
 
소방서 원인 조사 결과 분전반 내부 차단기 부하 측 전기배선이 심하게 소실된 점, 전날 집안 내부에서 전기장판 및 식품건조기 등 전원을 인가 통전 상태에서 장시간 사용한 상태에서 차단기 결속 부위에서 팽창과 수축으로 결속 조임 상태가 헐거워 발화된 부주의 전기화재로 판단된어 진다고 보고 있다./익산=장인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