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창의공과대학 전기공학과 학생들이 한국전기안전공사 익산지사 직원 50여 명과 함께 최근 익산 석암동 추산마을 50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재해 없는 마을 그린타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을 비롯한 농촌 마을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동절기에 앞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전기설비 안전점검과 개선 활동을 펼쳤다.

특히 학생들은 한국전기안전공사 익산지사 직원들과 마을 내 세대를 일일이 방문해 노후 콘센트 및 차단기를 점검해 교체하고, 누전 상태를 확인하는 등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기 관련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도록 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민규(전기공학과 3년)씨는 “안전 취약마을에 전기안전관리 봉사활동을 하면서 전기공학과 학생으로서 무척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전공을 활용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익산=장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