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LH전북본부와 업무협약 체결

남원시는 23일 시장실에서 임정수 LH전북지역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남원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향교동 일대에 구암지구 도시개발 사업으로 17만3,000㎡에 331억원을 들여 6만4,000㎡의 공동주택단지 3개 블록과 1,166세대를 수용하는 1만6,000㎡의 단독주택용지, 공공청사, 주차장, 준주거용지, 공원녹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날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근로자 및 신혼부부와 무주택자 등을 위한 공공주택건설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서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LH전북본부는 남원지역 부도 임대아파트 매입 임대, 다가구주택 매입 임대, 소년소녀가정 등 취약계층 전세임대 운영, 주거급여 주택 조사 등 수요맞춤형 주거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복지 서비스가 원활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양 기관은 동반성장을 위해 상호 필요한 자료와 정보 등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제공 또는 공유할 방침이다.
임정수 LH 전북본부장은 “앞으로도 서민들이 더욱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공공주택 건설과 다양한 도시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이를 통해 시민 주거안정은 물론 남원시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환주 시장은 “LH와의 이번 협약체결로 시민들께 보다 많은 주거복지의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복지안전망을 더욱 구축해 남원이 지속가능한 문화복지 도시로 한걸음 더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