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노암산업단지 유치 순항 밝혀

남원시는 지난 2015년 조성한 노암산업단지 3지구(산업용지 25필지, 208천㎡) 새로운 입주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최근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기업유치에 성공하면서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22일 남원시에 따르면 주)조은(대표 신영식)과 22일 투자협약(MOU)을 체결하였으며, 주)조은은 30억을 투자해 노암산업단지 3지구(부지 12,133㎡, 건축 2,313㎡ 규모)에 오는 2020년 상반기까지 물티슈 생산시설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주)조은은 2010년 7월 전남순천에 공장을 설립한 이래 물티슈, 수세미 등의 생활용품을 생산, 홈쇼핑 등 온라인 판매 및 주문생산을 통해 지속적으로 매출성장세를 이어왔다.
이에 따라 기존 사업장이 협소해진 조은에서는 추가 사업부지를 물색하던 중 최근 물류환경이 우수해진 남원시로 2공장 설립을 결정하게 되었으며, 오는 2020년 상반기까지 물티슈 생산시설을 구축해 연간 25억원 매출 달성과 15명 신규고용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신영식 대표는 “조은의 대표 브랜드인 ‘마미요’는 아기를 생각하는 엄마의 헌신적인 마음처럼 고객을 가장 소중히 생각하는 정신을 담아 만든 물티슈”라면서, “투철한 기업정신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더욱 철저한 위생관리로 고객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힘 쓸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환주 시장은 “남원에 투자하는 ㈜조은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남원시에서는 지난 8월부터 남원일반산업단지(산업용지 45필지, 587천㎡)에 본격적으로 기업유치를 착수해 분양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기대하고 있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