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축구협회(회장 김대은)는 전국 초등축구리그 저학년부 5V5 페스티벌을 성황리 마쳤다고 전했다.

5~6학년 위주로 출전하는 초등리그 8V8 경기와 별도로 진행된 5V5 저학년리그는 14개 팀이 출전해 8개월에 걸쳐 78경기를 치렀다.

5V5 저학년 페스티벌은 건전한 학교스포츠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어린 선수들의 경기출전 기회를 마련해주며 경기력과 창의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또한 신입 심판들에게도 경기 경험을 제공하는 등 선수와 심판 육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셈이다.

전라북도축구협회 유종희 전무이사는 “동기유발을 위해 경기 종료 후 순위와 상관없이 저학년 페스티벌에 참여한 170여 명의 선수 모두를 대상으로 메달을 수여하며 페스티벌을 마무리 했다"며 "공수전환이 빠른 스몰게임은 볼 컨트롤 능력향상과 순발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유 전무이사는 "초중고 리그가 종료되는 시점에 지도자들의 의견을 취합. 보완해 2020 리그는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북도축구협회는 2020 금석배 초등학생 축구대회에서도 5V5, 3V3 등 스몰사이즈 경기 운영에 대해 계획하고 있다.

/장은성 기자